날이 추워지면서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늘 그래왔지만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나도 그리고 우리 가족도 코로나에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도 마스크 잘 쓰고 외부활동을 자제해야갰어요.
다가오는 연말 모임도 많은데 올해는 밖에서 보내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저도 집에서 보낼 계획인데요. 얼마전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블랙앵거스 티본, 엘범 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요. 이번 연말에도 또 주문해서 먹어 보려고요.


지금까지 스테이크를 구워 본 적 없는데 유튜브보고 첨으로 따라해봤어요. 고기 엄청 크고 두껍죠?


저는 그냥 소금 좀 뿌리고 굽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시즈닝이란 걸 해야 하더군요. 저는 우선 소금을 뿌리고 위에 올리브유를 발랐어요. 그리고 월계수잎을 붙히고 1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켰어요.



숙성 후 피를 좀 닦아주는데 꾹꾹 눌러주면서 닦아냈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잔뜩 두르고 튀긴다는 생각으로 구워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점점 맛나게 익어가고 있네요. 어느정도 익으면 버터를 기름에 넣고 자글자글!!!! 그럼 고기에서 나온 기름과 섞이면서 더 맛있어 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기름에 버섯, 마늘, 양파 등 각종 야채를 굽는다면 진짜 맛있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본인 기호에 맞게 고기는 구우면 됩니다. 처음치고는 잘했죠??


티본을 다 먹고 같은 방법으로 블랙앵거스 엘본도 뿌셔봅니다!



블랙앵거스 엘본도 엄청 든든하죠? 고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맛은 있어보이는 것 같아요. 동일한 방법으로 시즈닝 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진뜩 두르고 버터까지 넣어 튀기듯 구워봅니다.




이번이 더 잘 구워진 듯!!!
연말 그리고 크리스마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집에서 스테이크와 와인 한 잔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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