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맥주 X 강릉 엄지네 꼬막 배달 후기

요즘 곰표맥주가 핫합니다.
예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는데 편의점 갈 때마다 없더라고요. 말표는 늘 있던데 왜 곰표맥주는 없는건지...
더 궁금해지게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 CU편의점에 4캔에 만원이라고 크게 홍보를 하는 것을 봤어요.

그래서 바로 편의점에 가서 4캔을 계산하면서 사장님께 드디어 마셔본다고 하니 어제 110캔이나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곰표맥주 많이 마시나봐요. 뉴스에도 젤 잘 팔린다고 광고를 하니 다들 궁금해서 먹어 보는 것 같아요.

곰표맥주를 처음 마셔보니  청량하고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과일향이 있어서 그런지 맥주가 달달하네요. 맥주를 마시는데 안주는 있어야죠. 그래서 강릉 엄지네 꼬막을 주문했습니다. 오랫만에 먹네요. 여기 꼬막 맛있거든요.

엄지네꼬막은 매콤해요. 마른 김을 주는데 김에 싸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따뜻한 밥을 준바히신 쥐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곰표맥주는 에일맥주 같아요. 개인 취향이지만 전 에일을 마시지 않습니다. 라거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한캔 이상 먹기는 어렵네요. 국산 캔맥주는 개인적으로 카스라이트가 좋네요.

과일향나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곰표맥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가볍게 마시기 훌륭합니다. 요즘 국산 맥주가 다양해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